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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코리아' 조정석, '슬의생' 패러디부터 '알파조'·'스파이더 조'까지

조정석이 'SNL 코리아'에 출연해 대활약하며 차원이 다른 웃음 폭탄을 안겼다. 지난 25일 조정석은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4회 호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조정석은 'AI 웨이터 알파조' 코너에서 '기가후니' 정상훈의 후배 웨이터로 등장하며 로봇 움직임을 브레이크 댄스로 완성했다. 정상훈의 AI임에도 기강을 잡으려 하는 선배의 갈굼에 재치 있게 응수하며 큰 웃음을 남겼다. 또한 음식에 머리카락이 들어갔다고 우기는 진상 손님에게 'AI 알파조 신형 기능인 DNA 분석 기술을 사용해 머리카락의 주인을 찾는 모습을 실감 나게 펼치며 크루들의 웃음 참기 챌린지가 시작됐다. 조정석은 권혁수와 '유튜브 연애상담소' 코너에서 지난해 네티즌들이 만든 '교회 반주하는 언니' 느낌의 여장 합성 사진 그대로의 모습으로 등장해 폭소를 안겼다. 누구보다 예쁘고 멋진 연애 고민을 슬기롭게 들어주는 언니로 활약하고 싶지만 현실은 거친 근육을 숨기지 못하는 조정순으로 등장해 크루인 권현수 못지않은 능청 연기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조정석만이 할 수 있는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돋보이는 '네고의 정석'과 '스파이더 조'에서는 누구나 일상에서 있을 법한 웃픈 사연들을 조정석의 재치 있는 연기로 공감과 웃음을 유발했다. 특히 정상훈과 함께 직거래 금액을 깎기 위해 아내의 병원비 핑계를 대는 연기에서 두 사람의 처절한 눈물연기가 유쾌한 호흡을 전했다. 와이프에게 들킬까 봐 전전긍긍하는 '스파이더 조'의 다양한 상황 연기에 그동안 시청자들이 사랑했던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순발력 넘치는 조정석의 연기 비결을 엿볼 수 있었다. 하이라이트는 다시 한번 '이익준'으로 분해 크루 멤버 정상훈, 안영미, 권혁수, 이수지와 함께 율제병원의 구구즈 멤버로 호흡을 맞춰 VIP 병동을 풍자한 코너였다. 조정석은 꽁트 멤버들에게 의사로서의 사명감을 이야기하고 기부에 대해 설명하면서 후에 있을 익준의 인물 변화가 더 큰 웃음을 만들 수 있도록 초반부터 분위기를 다잡았다. 후반에 VIP 병동의 큰 손 회장님을 위한 익준의 고군분투가 빛을 발하게 됐고, 마지막 회장님의 심폐소생을 위한 조정석의 애드립 동작까지 더해져 웃음이 만발하며 자신의 캐릭터를 직접 슬기롭게 풍자하는 그의 연기에 찬사가 이어졌다. 이처럼 조정석은 네티즌들이 만들어 준 '알파조', '교회 반주 언니' 컨셉트에 응답하며 창의적인 연기와 센스있는 애드립 등으로 또 다른 화제를 스스로 재창조했다. 'SNL 코리아'에 등장한 배우의 좋은 예로 남을 이번 조정석 편은 배우의 연기 재능을 다양하게 활용한 레전드급 방송으로 완성됐다. 조정석은 차기작으로 영화 '행복의 나라'를 확정, 브라운관에 이은 스크린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9.26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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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선영-정문성, '슬의생2' 종영소감 "따뜻한 위로와 힘 됐길"

배우 곽선영, 정문성이 tvN 목요극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16일 종영된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에서 곽선영은 조정석(이익준 역)의 동생이자 육군 소령인 이익순으로 분해 솔직하고 익살스러운 매력을 선보이며 안방극장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조정석과는 실제 남매를 방불케하는 티카타카 호흡으로 재미를 선사하는가 하면, 연인 사이인 정경호(김준완 역)와는 풋풋한 설렘부터 이별의 아픔까지 다양한 감정선을 그려냈다. 곽선영은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를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 인사드린다.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이 작품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됐다면 좋겠다. 시즌 1, 2를 하다보니 다른 작품에 비해 함께하는 시간이 많았다.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함께 호흡했던 배우들, 그리고 현장에서 함께해주신 모든 스태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많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도 감사드리며 모두 건강유의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란다. 또 좋은 작품을 통해 인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인사했다. 정문성은 흉부외과 늦깎이 레지던트 도재학으로 분해 극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전공 교수인 정경호의 구박에도 능청스러움과 해맑음으로 받아치는가 하면, 곁에서 그를 알뜰살뜰 챙기는 모습으로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유쾌하게 살렸다. 여기에 환자의 말들에 귀를 기울이고 생각하는 모습에서 의사로서의 진지함은 물론, 정 많고 인간적인 면모로 잔잔한 울림을 안기기도 했다. 정문성은 "짧지 않은 시간을 도재학으로 살아서인지, 끝이라는 말이 많이 허전하고 아쉽게 느껴진다. 그만큼 저에게 친구 같고, 가족 같은 작품이 된 것 같다. 저희가 담은 사랑보다 훨씬 더 큰 사랑을 시청자 여러분들께 받았다. 그동안 우리 드라마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아름다운 드라마는 어떤 형태로든 따뜻하게 오래 기억될테니, 마지막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도재학을 걱정해주시고 아껴주신 여러분! 늘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진심으로 기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곽선영은 올 하반기 방영 예정인 JTBC 새 주말극 '구경이'에 이어 UHB KBS 드라마 스페셜 2021 '보통의 재화'까지 출연을 확정했다. 정문성은 오늘(17일)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극 '검은 태양'에서 베일에 가려진 인물인 장천우 역으로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1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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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슬의생2' 종영, 해피엔딩의 끝 '다섯 커플의 행복 결말'

'슬의생2'가 한 커플도 빠짐없이 행복한 결말을 맞이한 가운데, 최고 시청률 14.08%를 기록하며 시청자들과 아쉬운 작별인사를 했다. 16일 방송된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이하 '슬의생2')에서는 구구즈의 다섯 멤버 조정석(이익준), 전미도(채송화), 정경호(김준완), 유연석(안정원), 김대명(양석형)의 사랑이 모두 결실을 맺는 모습이 그려졌다. 1회를 10%(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 가입 가구 기준)로 시작하며 tvN 개국 이래 첫방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슬의생2'는 최종회에서 14.08%라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 시청자들에게 마지막까지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업계에서는 '슬의생'이 시즌 2로 막을 내린다고 알려졌지만, 드라마 말미에 구구즈 멤버들이 이상은의 '언젠가는'을 부르는 장면이 등장하면서, 시청자들의 아쉬운 마음을 더했다. 이날 전미도는 구구즈 멤버들에게 조정석과의 열애 사실을 털어놨다. 친구들은 기가찬 듯 전미도의 말을 믿지 않았고, 유연석은 "내 성을 갈겠다", 김대명은 "손에 장을 지지겠다", 정경호는 "내 전재산을 걸겠다"고 호언장담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줬다. 이에 전미도는 핸드폰을 켜더니 다시 말해보라고 했다. 사태를 파악한 친구들은 자리에서 입을 다물지 못했다. 조정석과 전미도의 데이트는 둘뿐만 아니라 시청자들까지 어색하게 만들었다. 함께 밥을 먹다 조정석이 "우리도 다른 연인들처럼 서로 먹여줘 볼까"라고 묻자, 전미도는 알겠다더니 입을 벌렸다. 그러나 몇 차례 시도 끝에 결국 실패, 둘은 민망함을 견디지 못하고 웃으며 각자 밥을 먹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런 와중에 둘 사이에 미묘하게 흐르는 수줍음이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높였다. 김대명은 여자친구가 된 안은진(추민하)과 집 앞에서 격정적인 키스를 나눴다. 안은진은 집 앞에 데려다준 김대명과 헤어지기 싫은 마음을 표현하며 "사람들이 이래서 결혼하나 보다"라고 마음을 고백했다. 김대명은 "날 더 알아봐야 하지 않을까?"라며 특유의 신중함으로 처음부터 자신에게 깊게 빠진 안은진을 걱정했지만, 이에 안은진은 "오빠는 얼마 안된지 몰라도, 난 오랫동안 오빠를 지켜봤다"며 감동적인 멘트를 날렸다. 이에 김대명은 안은진과 입을 맞추며 마음을 확인했다. 유연석 역시 위기를 겪었던 신현빈(장겨울)과 해피엔딩을 맞았다.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며 데이트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신현빈은 하루만 시간을 내달라며 유연석에게 자신의 어머니를 만나달라고 부탁했다. 유연석이 당황해하자 신현빈은 "딸이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하니까 엄마가 꼭 한번 보고 싶어한다"라고 설명했다. 유연석은 어쩔 줄 몰라하다가 이내 특유의 따뜻한 표정을 짓더니 고개를 끄덕, 눈물을 글썽였다. 서로 간에 오해가 쌓여 오랜 시간 이별했던 정경호, 곽선영(이익순) 커플 역시 끝내 재결합했다. 조정석과 전미도의 데이트에 합류하게 된 둘은 처음엔 어색해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예전처럼 친근하게 놀았고, 아직 남아 있는 서로에 대한 애틋함을 확인했다. 이에 정경호는 곽선영이 복무하는 지방의 군부대로 덜컥 찾아갔다. 소식을 들은 곽선영은 전력질주로 정경호에게 달려갔고, 정경호는 "너 보러 온 거 아니다. 쟁반짜장을 먹으러 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눈물을 흘리는 곽선영을 꼭 안아주며 정경호는 어느 때보다 따뜻한 미소를 지었다. 한 커플도 빠짐없이 해피엔딩을 맞이한 가운데 구구즈 멤버는 유연석이 유학을 떠나기 전 마지막 합주를 가졌다. 유연석은 "1년만 공부하고 금방 돌아온다. 영원히 헤어지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지만, 조정석은 우수에 찬 눈빛으로 "왠지 오늘이 우리 마지막 합주가 될 것 같다"며 짠한 멘트를 선사했다. 그렇게 다섯은 러브홀릭스의 '버터플라이'와 이상은의 '언젠가는'을 끝으로 시청자들과 작별인사했다. '슬의생'은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로 매 시즌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9.1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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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슬의생2' 조정석·전미도 입맞춤, '구구즈 1호' 커플 탄생

오랫동안 조정석(이익준)의 마음을 밀어냈던 전미도(채송화)가 드디어 그의 마음을 받아줬다. 9일 방송된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이하 '슬의생2')에서는 조정석과 전미도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전미도는 사고로 머리를 다친 조종석을 간호해 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특히, 고향 창원에 내려간다고 했던 조정석이 큰 수술을 앞둔 전미도가 걱정되는 마음에 수술이 끝날 때까지 방에서 기다려 뭉클한 모습을 보여줬다. 전미도는 미워할 수 없는 조정석의 매력에 빠졌고, 숨겨왔던 마음을 고백, 조정석은 망설임 없이 키스했다. 이날 퍽치기를 당한 조정석이 응급실로 실려 왔다. 소식을 들은 전미도는 안절부절못하며 한걸음에 달려왔다. 정경호(김준완), 유연석(안정원), 김대명(양석형)도 단숨에 달려와서는 크게 걱정했다. 친구들의 걱정을 덜기 위해 전미도는 특유의 침착한 표정으로 "방금 전까지 나랑 얘기했다"며 안심시켰다. 조정석이 다치자 전미도는 과거 회상에 잠겼다. 대학생 시절, 전미도는 조정석에게 먼저 마음을 드러냈다. 조정석의 생일에 용기내 저녁을 먹자며 호감을 표시했지만, 당시 조정석은 무뚝뚝한 얼굴로 "저녁에 소개팅한다"며 전미도의 제안을 단칼에 거절했다. 전미도는 미룰 수 없냐고 물었지만 조정석은 "내가 시켜달라고 해서 하는 소개팅이다"라며 지금과는 사뭇 다른 태도로 전미도에게 상처를 줬다. 전미도는 쿨한 척하며 자리를 떠났지만 결국 눈물을 쏟아냈고, 조정석 또한 깊은 생각에 빠진 듯 묘한 표정을 지었다. 몸 상태가 회복된 조정석은 전미도와 도란도란 장난치며 시간을 보냈다. 그 모습을 본 동생 곽선영(이익순)은 조용히 병실을 빠져나와 안으로 들어가려는 정경호를 막으며 "들어가지 말라"고 말렸다. 곽선영이 "둘이 지금 깨가 쏟아진다. 두 사람 언제부터 사귄 거냐"고 물을 만큼 조정석과 전미도는 친구보다는 연인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고, 정경호는 "안 사귄다. 둘이 원래 저런 사이다"라고 웃으며 대답했다. 조정석은 당분간 고향 창원에서 요양하기로 했다며 병원을 떠났다. 그러나 큰 수술을 마치고 방으로 복귀한 전미도는 떠나지 않은 조정석의 모습에 깜짝 놀랐다. 조정석은 "너무 큰 수술이라 네가 걱정 많이 하는 것 같더라. 네 얼굴 보고 내려고 기다렸다"며 평소 때와는 다르게 장난기 없는 얼굴로 감동적인 연기를 보여줬다. 전미도는 거부할 수 없는 조정석의 매력에 푹 빠졌다. 둘이 드라이브를 하는데 갑자기 비가 왔다. 오묘한 기류가 흐르자 조정석은 어색한 듯 난데없이 라디오를 만지고 히터를 건드렸다. 전미도는 웃음이 터졌지만 이내 진지하게 "익준아, 나 좀 민망해서 그런데 한 번만 쓱 얘기할 테니까 잘 들어야 한다"며 분위기를 잡았다. 조정석이 바라보자 "나 보지 말고 앞에 봐"라고 말해 조정석을 한 번 더 당황시켰다. 전미도는 "너 사고 났을 때 제일 먼저 든 생각이 뭔지 아냐. 고백할걸. 그때 너 좋아한다고 말할걸. 이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어. 그래서 말인데 네 마음이 그대로면 우리 사귈까?"라며 예상치 못한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조정석은 망설임 없이 "대답하겠다"며 전미도 입술에 키스를 했다. 조정석만큼이나 둘이 커플이 되길 오랫동안 바랐던 시청자들의 염원까지 이뤄지며 '슬기로운 의사생활2'는 새로운 막을 올렸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9.1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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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2' 정경호·곽선영 재회 "잠깐 만나서 얘기하고 싶다"

조정석(이익준)이 이별했던 김준완(정경호)과 이익순(곽선영)을 재회시켰다. 19일 방송된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에서는 정경호와 곽선영이 심야 버스 안에서 마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둘은 서로에 대한 마음을 지우지 못한 채 애틋한 감정을 드러냈다. 앞서 조정석은 동생 곽선영이 버스를 타고 서울에 온다는 사실을 알았다. 조정석은 정경호와 곽선영이 다시 잘 됐으면 하는 마음에 정경호의 버스를 곽선영과 같은 시간으로 예약했다. 버스 안에서 재회한 둘은 서로를 보고 깜짝 놀랐다. 이후 말없이 서울에 도착, 정경호는 "잘 지냈어?"라며 말을 건넸다. 당황한 곽선영이 "잘 지냈다. 오빠는"이라고 묻자 정경호는 "난 뭐"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어 "주말까지 서울에 있으면 잠깐 만나자. 부담되면 거절해도 된다. 만나서 얘기하고 싶다"며 마음을 전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20년 지기 친구들의 케미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8.19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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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 '슬의생2' OST '좋아좋아' 발매…'아로하' 대박 이을까

'좋아 좋아'는 '아로하'의 대박 행진을 이을 수 있을까.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에서 율제병원의 핵인싸이자 간담췌외과 이익준 교수 역을 맡아 출연 중인 조정석이 전 시즌에 이어 또 한 번 OST로 가창자로 나섰다. 조정석이 열창한 '좋아 좋아'가 16일 정오 음원으로 발매된 것. 조정석은 1996년 발매된 그룹 일기예보의 정규 3집 ‘좋아좋아’ 첫 번째 트랙으로 수록된 ‘좋아 좋아’를 리메이크해 불렀다. 조정석 버전의 ‘좋아 좋아’는 지난 15일 방송된 ‘슬기로운 의사생활2’ 5회에서 조정석이 직접 불러 이목을 집중시켰다. 편곡은 지난달 발매된 ‘슬기로운 의사생활2'의 첫 번째 OST ‘비와 당신’을 작업한 제인스 (Jayins), Naiv가 맡았다. 이들은 “기존에 ‘좋아 좋아’ 원곡에 있는 어쿠스틱한 느낌 대신 레트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일렉트로닉 편곡으로 변화를 시도했다. 특히 조정석의 감미로운 음색에 어울리는 느낌으로 새롭게 편곡하며 ‘아로하’ 못지 않은 흐뭇한 감동을 전할 것이다"고 전했다. 조정석은 지난해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1 OST Part 3 ‘아로하’를 불러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아로하’는 조정석의 뛰어난 가창력과 감미로운 음색으로 새롭게 재해석돼 각종 음원사이트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멜론뮤직어워드2020, 제30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제35회 골든디스크, 2020지니뮤직어워드, 올해의 브랜드 대상 등에서 OST 부문 수상을 하는 등 지난해 최고의 OST로 인정받았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OST 제작사 스튜디오 마음C 측은 “조정석이 힘든 촬영 스케줄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완벽하게 ‘좋아좋아’를 소화해내 놀라웠다. 특히 이 곡은 듣기엔 편안한 듯 느껴지지만 실제로는 탄탄한 가창력이 뒷받침되어야 소화할 수 있는 난이도 높은 곡이었음에도 뛰어난 보컬실력으로 또 한번 큰 감동을 주었다"고 밝혔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7.1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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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2' 곽선영, 조정석에 고백 "정경호와 내 변덕으로 헤어져"

'슬기로운 의사생활2' 곽선영이 오빠 조정석에게 정경호와 연인이었던 사실을 고백했다. 15일 방송된 tvN 목요극 '슬기로운 의사생활2' 5회에는 영국에 머물고 있는 곽선영(이익순)이 조정석(이익준)에게 건강 악화 소식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간 수치가 300 이상으로 높아져 위급한 상태에 이른 것. 조정석은 지금 당장 비행기를 타고 한국에 들어오라고 했다. 그런데 이 와중에도 곽선영은 자신이 아픈 걸 다른 사람들이 알까 걱정했다. "내가 아픈 건 아무한테도 말하지 마. 엄마, 아빠한테도 말하지 마. 그리고 준완 오빠한테도 절대 이야기하면 안 돼"라고 청했다. 이 말을 들은 조정석은 동생 곽선영과 절친 정경호(김준완)의 관계를 꿰뚫었다. 이와 관련 곽선영은 "말 못 해서 미안하다. 사귄 건 작년 여름부터였는데 헤어졌다. 내가 헤어지자고 했다. 내 변덕으로 헤어졌다. 남들 다 헤어지는 아주 뻔한 이유로 헤어졌다"면서 자신이 아픈 걸 모르니 꼭 비밀로 해달라고 당부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1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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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슬의생2' 묘한 기류 흐르기 시작한 조정석·전미도

전미도(채송화)는 조정석(이익준)을 밀어내려고 하지만, 알 수 없는 묘한 분위기가 둘 사이에 흐르기 시작했다. 1일 방송된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2'에서는 전미도가 조정석에게 마음을 조금씩 여는 장면이 그려졌다. 전미도는 원치 않는 소개팅을 하게 되며 조정석에게 여태껏 유지했던 '철벽' 태도에 마음을 조금식 열기 시작했다. 앞서 1화에서 전미도는 조성석이 마음을 드러내려고 하자 "친한 친구로 남고 싶다"며 단칼에 거절했다. 전미도가 진료하는 환자 중 한 명이 전미도를 마음에 들어 해 자신의 아들과 소개팅할 것을 권유했다. 전미도는 난처해 하며 거절했지만 환자는 끝까지 매달렸다. 전미도는 허윤경(허선빈)에게 조언을 구했다. 허윤경은 "내 생각에는 환자가 절대 포기 안할 것 같다. 친구분들 중에 남자친구 대역해줄 사람 없냐"고 물었다. 전미도는 골똘히 생각해 보다가 "근데 거짓말까지 해야 하는 거냐"라며 어처구니없어 했다. 허윤경은 "안정원 어떠냐. 아니면 이익준은"이라며 두 친구를 추천했다. 특히 이익준을 콕 집어서 "교수님을 많이 웃게 해주시는 분 같다"며 전미도의 마음을 떠봤다. 전미도는 잠깐 깊이 생각에 잠겼다가, 이내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환자의 병실에 방문한 전미도는 그 자리에 있는 아들(이규형, 특별출연)을 보고 난처한 표정을 지었다. 환자는 "잠깐 자리에 앉아 보라"며 억지 소개팅을 권유했다. 이규형이 불편한 기색을 눈치채고 "커피 사드릴게요"라며 전미도를 밖으로 데리고 나갔다. 이규형은 "얼마나 곤란하셨냐. 죄송하다"며 어머니를 대신해서 사과했다. 이어 "난 사실 여자친구가 있다. 어머니가 반대하신다"라고 고백했다. 이규형은 "대학 시절부터 친했던 친구와 최근에 사귀게 됐다"고 말했다. 전미도는 조정석을 떠올리며 "그게 가능하냐"고 되물었다. 이규형은 "나도 처음에는 거절했다. 좋아한다는 고백에 어색해지기 싫다고 말했다"라며 전미도가 했던 말들을 떠올리게 했다. 이어 "생각해 보니 난 그 친구를 항상 좋아했었다"라며 "혹시 교수님에게도 그런 사람이 있냐. 같이 있어도 기분 좋은 사람"이라고 물었다. 전미도는 대답하지 않고 묘한 표정을 지었다. 때마침 조정석이 둘이 대화를 나누던 카페를 지나갔다. 전미도는 활짝 웃으며 조정석을 바라봤고 아무것도 모르는 조정석은 여전히 개구쟁이 같은 모습을 내비쳤다. 과연 구구즈 안에서 첫 커플이 탄생할지 기대감을 한껏 높이며 드라마는 끝이 났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7.02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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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2' 전미도 맞선남은 이규형? '슬감빵' 캐릭터의 연장, 절묘해~

'슬기로운 의사생활2' 채송화(전미도)의 맞선남으로 배우 이규형이 출연할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24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2'(이하 슬의생2)에서는 이익준(조정석)의 고백을 거절한 채송화(전미도)가 VIP 환자의 어머니로부터 맞선 제안을 받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채송화는 VIP 환자였던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유경진의 뇌종양 수술을 무사히 끝마쳤다. 이후 환자의 어머니는 채송화에게 "아직 싱글이냐"고 물었다. 채송화가 놀라면서도 "그렇다"고 대답하자, 어머니는 "저 애(유경진) 오빠 한번 만나보시지 않겠냐"면서 자신의 아들과의 맞선을 제안했다. 이어 어머니는 "나이도 교수님(채송화)하고 비슷할 것 같고, 저 안 닮아서 착하고 성실하다. 강남에서 꽤 크게 약국 한다. 교수님 부담스럽지 않으면 자리 한번 만들어도 되겠냐"고 제안했다. 채송화가 명확히 답을 하지 않은 채 드라마는 끝났지만 방송 후 시청자들은 "맞선남이 이규형일 것 같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나오지 않은 채 드라마는 막을 내렸지만, 일각에서는 채송화의 맞선 상대가 배우 이규형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실제로 이규형은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약사 유한양 역을 맡은 바 있고, 유한양의 캐릭터 설명은 허세 가득한 재벌 2세로 세상 물정 모르는 한량, 강남 최고의 현금부자 ‘유대감댁 매운 갈비찜’ 아들이다. 이는 '슬의생2'에서 VIP 환자 어머니가 말했던 조건과 맞아떨어진다. 또한 이규형은 최근 '슬의생2'에 특별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과연 이규형이 전미도의 맞선남으로 나올지, 아니면 다른 역할로 등장할지 관심이 쏠린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6.26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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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이민정, 아역배우 김준과 선물같은 순간 "귀염둥이"

배우 이민정이 아역배우 김준과 다정한 모습을 공개했다.이민정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촬영 중. 우리 영화의 선물같은 귀염둥이 로하 역의 김준이랑"이라는 글을 게재했다.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영화 '크리스마스 선물'에 함께 출연 중인 아역배우 김준과 다정한 순간을 나누고 있는 이민정의 모습이 담겨 있다. 김준은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이익준(조정석 분)의 아들 이우주 캐릭터를 연기해 큰 사랑을 받았다.이민정, 권상우가 출연하는 '크리스마스 선물'(가제, 감독 마대윤)은 캐스팅 0순위 천만배우이자 실검1위 스캔들메이커, 화려한 조명이 감싸는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톱스타 박강(권상우 분)이 크리스마스에 인생이 180도 뒤바뀌는 순간을 맞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한편 이민정은 이병헌과 지난 2103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최주원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2.24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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